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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신묘년은 까까똥꼬의 해!!!!!!!!!!!!!!

   도서명

까까똥꼬 

   글쓴이

이동선

   날   짜

2011-01-03

   조회수

3437


저는 올 해는 "까까똥꼬"의 해로 정했습니다
올 해가 신묘년이니 토끼의 해와 딱 맞아 떨어지는데다
지난 해(2010년)에 까까똥꼬를 많은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너무너무 재미있었거든요
그래서 신년인사 문자를 까까똥꼬 책 표지를 찍어서
보내기도 하고 답장으로 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까까똥꼬>를 비롯해 같은 작가의 작품이 모두 놀랍도록 재밌습니다
<늑대다!>, <유치원 가기 싫어!>, <슈퍼토끼>
주인공이 올 해와 같은 토끼띠의 아기 토끼 시몽.
제 늦둥이(35개월 째)이에게 지난 해 3000권을 넘게 읽어주었는데
가장 재미있어 하는 책이 모두 이 책들입니다
조금 전 늦은 밤인데도 일어나 응가한다기에
변기에 앉혔더니 <유치원 가기싫어!> 책을 읽어달라고 하여
응가하는 상황에서 읽어주었는데
시몽이 "싫어 안가!" 하는 대목마다 아이가 직접하는군요
이미 이 책을 우리 늦둥이는 모두 외운 것입니다

저희는 유·초·중등학교 아이(학생)들을 꽤 많이 견학시키는데
유아(어린이집/유치원)들을 견학할 때 까까똥꼬를 읽어주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난리납니다
그래서 요즘은 직접 찾아가서도 읽어주는데
수십명의 아이들이 "까까똥코" 하며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면서
야단법석이지요 모두가 열광합니다(원장님까지)
끝나고 나면 아이들이 가지말라고 다리부터 붙들고 늘어지면서
모든 아이들이 붙잡고 또 읽어달라고 하는데
정말로 감동의 연속이지요

지난 해 11월에는 대전KBS-1TV에 나왔었는데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다시보기-&gt;540스튜디오/2010.11.8 책읽어주는아빠)
http://daejeon.kbs.co.kr/tv/tv_540_review.html

토끼의 해이니 만큼 한울림어린이출판사 올 해는 대박이 날겁니다
이 책들로 그동안 좋은 책 내느라 고생하셨으니
꼭 대박날거예요
한울림어린이가 대박을 내야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삽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잘못된 조기과열교육으로 너무너무 심하잖아요

아래 글은 지난 해 텔레비전에 나오고 나서
쓴 글입니다 참고로 보시고
까까똥꼬 책을 국산으로 한 권 더 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행복, 서점인의 행복(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이동선/계룡문고 대표,책읽어준아빠,왜요아저씨)

지난 주 목요일
대덕종합사회복관 안에 있는 대덕어린이집 아이들 37명(5,6,7세) 정도가
원장수녀님과 선생님 몇 분이 인솔해서 우리 계룡문고로 견학을 왔다
서점견학 프로그램의 베테랑인 현부장이 아이들과 함께 노래부르고
아이들의 상상으로 괴물그리기를 하며 아이들은 즐거움으로 빠져갔다
이어서 모리스 샌닥의 &lt;괴물들이 사는 나라&gt;를 배지영대리가 멋지게
빛그림으로 제작한 것을 보여주며 현부장이 진짜 성우처럼 읽어주니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함께 온 선생님들도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들어갔다
다음 프로그램으로 반드시 등장하는 왜요아저씨인 나 책읽어주는아빠
<왜요?> 책을 읽어주는데 이 아이들도 "왜요?왜요?..."를 계속하면서 즐거워
어쩔 줄을 몰라했다
다 끝나고 원장수녀님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원장님이 얼마나 공감하시는지
너무도 기뻤다

이렇게 즐겁게 마치고 아이들은 어린이집으로 돌아갔는데
오후에 대전KBS(1TV-540스튜디오/11월8일 방송)에서 전화가 왔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에게 '책을 즐겁게 읽게 할까'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달랜다
어찌어찌 이야기하다보니 대덕복지관 어린이집 아이들이 책읽어줄 때
너무도 좋아했다는 내 말에 그 모습을 촬영해서 방송에 내보내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바로 원장님께 부탁하였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다음 날인 금요일 오전에 대덕복지관 어린이집에 찾아갔더니
이 아이들도 나를 보자마자 "왜요아저씨! 왜요아저씨!" 하고 매우 반가워 했다
이미 준비한 <왜요?>책으로 또 "왜요?왜요?..." 한판을 벌리고
아이들이 직접 말하고 쓴 것으로 만든 마주이야기 노래도 불러주며(맨날맨날 우리만 자래/보리)
이어서 &lt;오늘의 숙제는&gt; 책을 읽어주고 책 내용처럼 옆친구 안아주기 했더니
아이들끼리 서로서로 안아주기 하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제 그만갈께 하고 나오려고 했더니 한 아이 두 아이가
내 다리를 잡고 가지말라고 붙들고 늘어지는데 금새 모든 아이들이
모두 달려들어 붙들고 늘어져 정말로 꼼짝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한 권 더 읽어주기로 하고 &lt;까까똥꼬&gt;를 읽어주었다
그런데 앞에 앉아서 듣던 한 아이가 갑자기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는 것이 아닌가
순간 이거다 생각이 들어 모든 아이들에게 이 친구처럼 깡충깡충 뛰면서"까까똥꼬" 하자고 했더니
한 장 한 장 읽어줄 때마다 모든 아이들이 깡충깡충 뛰면서 "까까똥꼬" 하는데
정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이 장면 중 일부가 TV 생방송 인터뷰 중에 잠시 나왔었죠)
이젠 진짜로 갈 시간이라 나가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또 길을 막고 비켜주질 않는 것이었다
선생님과 간신히 아이들을 설득하며 빠져 나와 원장님과 유아교육에 대해 여러가지 말씀을 나눴다

이런 일들과 그동안 책읽어주며 있었던 이야기들을 어제 대전KBS-1TV에서
잠시 인터뷰를 했던 것이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해 하니
서점을 하는 나로서도 참으로 행복했다
요즘 서점인들을 만나면 이제 더 이상 서점을 못하겠다고 절망을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서점이 망하는 나라, 서점인이 절망하는 나라
반대로 유흥업소는 번창하는 나라다. 도대체......
(대학교 근처는 완전히 유흥업소로 포위되었고 어딜가도 서점 찾아보기가 힘들다 )

답답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작으나마 희망을 갖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서점인으로서 행복함을 느낀다
아울러 '서점하길 참 잘 했다'고 또 웃음을 짓는다

* 대덕복지관 어린이집과는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책으로 행복한 아이, 행복한 가정,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
- 부모교육(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위한 부모역할)
- 교사교육(그림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유아교육)
- 책읽어주기 커리큘럼과 좋은 책 목록 제공하기
- 어린이집 도서실 만들고 운영하기
- 가정마다 거실을 서재로 만들며 책읽어주는 프로그램 제공 및 환경만들기
- 서점과 도서관 견학을 정기적으로 적절히 하며 잘 활용하기
- 이런 결과로 교육비 70%이상 줄이고 행복하고 실력있는 아이로 키우기

어린이집(유치원)을 비롯한 학교 등 개인이나 단체가 우리 계룡문고와 자매결연을 맺으면
이렇게 훌륭한 교육을 할 수 있다니 정말로 행복할 일이다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퍼지고 퍼지면 사교육비도 줄고 공교육에도 힘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