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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는 365일 자연체험여행 환경아빠 서진석의

 

 지은이 | 서진석 지음

 출간일 | 2004. 12. 10

 판   형 | 151*215

 분   량 | 216

 ISBN   | 978-89-5827-021-8 13590

 정   가 | 8,900

 적립포인트 | 정가의 5%(445원)

 아이&부모 ⑧

   


* 2006 환경부선정 우수환경도서
 


자연의 품에서 자란 아이들은 생명력이 넘친다

요즘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 그림에서 산과 강, 들이 사라져버렸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나무를 보고, 동물을 만나던 예전 아이들과는 달리 그림책이나 텔레비전, 비디오 등을 통해 자연 사물에 대한 정보를 먼저 접하기 때문에 자연과 내가 ‘함께’라는 경험이 부족해서일까?
환경아빠 서진석은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 그림 속으로 자연을 불러들이는 방법에 지름길은 없다. 그저 몇 마디 설명으로 그림 속에 나무를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아이들 마음속에 나무를 불러와야 한다. 금방 자연 속으로 풀어헤쳐지는 아이들을 보면, 그네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느낀다. 그것을 믿어야 할 것이다. 농약을 쳐서 빠른 효과를 내는 것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볏짚을 까는 마음일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아이들 그림 위에 푸르른 숲이 살아나지 않을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접하게 하면서, 무의식중에 사물의 이름을 가르치고 설명을 덧붙이며 지식이나 이론을 먼저 주입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아이가 나름의 방식으로 자연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것을 오히려 방해하게 된다.
그렇다면 자연을 재미있게 즐기는 데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아이와 더불어 자연을 즐기기 위해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아이들의 호기심 방향을 따라 그 호기심의 속도로 즐기면 그것이 가장 즐거운 자연체험이 된다. 이때 부모가 할 일은 아이가 스스로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의 호기심에 맞추어 같이 놀면서 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논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자신의 어릴 적 뒷동산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지난 몇 년간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의 자연체험놀이는 자연과 호흡하던 우리 어릴 적 자연놀이로 돌아가는 것이자, 자연에 겸손해지는 놀이이자, 자연을 천천히 음미하는 놀이다. 이러한 놀이를 자연에 대한 따뜻한 감수성과 환경에 대한 깊은 철학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_ 서진석

아이들과 잘 노는 아빠다. 저서로 『나에겐 가족이 있다』『얘들아~ 아빠랑 놀자』『내 아이가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나들이』『하늘공원 구름연주회』가 있다. 아이와의 놀이를 주제로 EBS TV ‘여성특강’에 강사로 초빙되기도 했으며, EBS 라디오 ‘부모의 시간’에 고정 출연했다.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평범한 직장인이면서 따뜻한 가족문화를 한땀 한땀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신문, 가족캠프, 가족문집 등 그가 일궈가는 가족문화는 하나의 향이 되어 주변에 은은한 향내를 울리고 있다. 이 결과 여성부 주최 제1회 평등부부상(2001)을 수상했으며, 월간 『좋은엄마』가 주최한 가족신문 자랑대회에서 <종이비행기>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의 부드러운 품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소년시절을 보낸 그가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논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체험놀이책을 냈다. 자신의 어릴 적 뒷동산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보낸 지난 몇 년간의 경험을 담은 것이다.
그의 자연체험놀이는 생명력이 넘친다. 자연과 호흡하던 우리 어릴 적 자연놀이로 돌아가는 것이자, 자연에 겸손해지는 놀이이자, 자연을 천천히 음미하는 놀이다. 이러한 놀이를 자연에 대한 따뜻한 감수성과 환경에 대한 깊은 철학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환경정의 기관지 『우리와 다음』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SK텔레콤에 근무하며, 두 아이 윤호, 윤하와 함께 과천에서 살고 있다. 부인인 김순영 씨 역시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공저), 『아토피를 잡아라』(공저), 『환경엄마 김순영의 아이밥상 지키기』, 『잘 먹고 잘 자라기』 등을 쓴 저자로 바른먹거리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의글  이제 우리의 추억은 아이의 것이 되어야 한다
프롤로그  아이들 그림에서 나무와 강이 사라졌다


01|준비하는 자만이 자연의 속살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옆에서, 때로는 앞에서_  어른의 감성을 찾아주는 소중한 요정/ 반보 앞선 안내자가 되자/ 준비하는 자만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또 다른 맛
느리게, 더욱 느리게_  느림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이다/ 아이의 호기심을 배려하는 속도/ 물 흐름에 자연스레 몸을 맡긴다
아는 것은 느끼는 것의 절반만큼도 중요하지 않다_  자연 사물의 이름을 외우는 것은 겉모습을 아는 것에 불과하다/ 설명은 아이의 느낌을 가두어버릴 수 있다/ 여행은 ‘구경’을 넘어 ‘체험’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체험은 ‘자연과의 대화’가 있어야 한다/ 아이의 생각을 담을 ‘여백’이 있는 여행/ 이기적인 체험은 자연에 상처를 낼 뿐이다
자연을 만나러 갈 때_  자연은 준비물 보물창고/ 아이의 느낌이 깊어지고 관심이 커졌다면…/ 자연에 대한 예의


02|풀에 좋다면 나에게도 좋은 것이다

숲> 내 어릴 적 숲을 아이에게 주고 싶다_  자신만의 보물찾기/ 숲 속 탐험대/ 맨발로 느끼는 흙과 숲/ 산초나무 잎을 모자에/ 숲 지도 만들기/ 누가누가 무엇을 했을까?
나무> 나무친구야, 어깨동무하자_  나무그네 타기/ 매미인 듯 친구인 듯/ 나뭇잎 모으기/ 나뭇잎으로 모양 꾸미기/ 재미있는 나무 구별/ 나뭇잎 목걸이 만들기/ 단풍 열매 헬리콥터/ 나무 표본 뜨기/ 나뭇잎으로 왕관 만들기
꽃> 장미는 잊어도 메꽃은 남는다_  우리 집 주변의 야생화 탐사/ 꽃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다면…/ 꽃반지․꽃시계․꽃화환/ 손톱에 꽃물 들이기
풀> 풀밭에 뒹굴면 풀 냄새 싱그럽고_  꽃다발보다 멋진 풀다발/ 싱그러운 향내에 취하는 풀 목욕/ 풀밭에서 뒹굴뒹굴/ 휠릴리, 풀피리/ 풀로 만든 동물/ 억새화살/ 강아지풀 마술/ 자연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환삼덩굴 장식
Tip   숲 체험 안내 프로그램을 찾아서…


03|냇가의 맛을 알아버린 아이들

강> 아이들에게 강은 아직도 젖줄이다_  물 흐름에 몸을 맡기면/ 나뭇잎 경주/ 뱃놀이/ 돌탑 쌓기/ 징검다리 놓기/ 물레방아 만들기/ 페트병 안에 물고기가…/ 잠자리채․소쿠리․손바닥으로 물고기 잡기/ 물풀의 촉감 느껴보기
갯벌> 갯벌을 찾은 우리는 어디까지나 손님일 뿐_  바위섬 탐사/ 게는 왜 옆으로 걸을까?/ 깊은 밤, 갯벌에는 무슨 일이?/ 조개 목걸이 만들기/ 펄갯벌 진흙놀이/ 모래갯벌 바닥놀이
새> 새 친구는 멀리 있지 않다_  새와 친구가 되려면…/ 새를 좀더 자세히 관찰하고 싶다면…/ 우리나라의 국조, 까치/ 겨울철 탐조여행/ 철새에 대한 상식에 있으면 즐거움이 두 배!
Tip   냇가로, 갯벌로, 공원으로… 자연 친구를 찾아 떠나볼까
04|자연은 날마다 새롭다

봄> 얘들아 서둘러라, 숲에 벌써 봄물이 든다_  새순을 보며 상상하기/ 풀 맛, 꽃 맛/ 산과 들에서 찾은 봄맛/ 개나리꽃 팔랑개비/ 꽃잎도장으로 봄풍경 간직하기/ 비슷한 봄꽃, 어떻게 구별할까?
여름> 텐트 야영, 여름 숲의 두 얼굴을 보다_  나뭇가지 젓가락, 나뭇잎 접시/ 곤충 친구 관찰하기/ 인디언 흉내내기/ 원시인 놀이/ 도롱뇽과 올챙이 관찰하기/ 숲의 다른 모습을 느껴보는 여름밤 산책/ 밤에 꽃과 곤충을 관찰하는 즐거움/ 별 헤는 여름밤
가을> 가을 수확의 기쁨을 아는 아이_  자연에게 ‘고수레~’/ 고구마 경연대회/ 고구마도 캐고, 풀밭도 만들고
겨울> 겨울 한복판에서도 생동하는 자연의 숨결_  쥐불놀이/ 짚더미에서 놀자/ 새끼 꼬아 줄넘기/ 펑펑 눈이 내리면…/ 눈덩어리 놀이
Tip   계절 자연체험 프로그램, 무엇이 있을까?


에필로그  숲에 가면 우리도 손님이다


 


아이들의 그림에서 나무와 강이 사라졌다. 내 어릴 적에는 나무와 숲을 먼저 그리고 그 다음에 새와 동물을 그렸는데, 요즘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 새와 동물은 그려도 배경은 그냥 여백으로 둔다.
아이들 그림에서 사라져버린 자연을 아이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 몫이 아닐까 싶다. 지금처럼 그저 홀로 응시하는 새가 아니라, 숲 속 나뭇가지에 안겨 있는 새를 그리게 되면 아이의 얼굴이 더욱 환해질 것이다. 그러면서 비로소 새와 나무를 자신의 친구로 맞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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