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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가기 싫어

 

 지은이 |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 김영신 (옮김) |

 출간일 | 2010년 8월 30일

 판   형 | 220×275

 분   량 | 36

 ISBN   | 978-89-91871-64-9 77860

 정   가 | 10,000원

 적립포인트 | 정가의 5%(500원)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까까똥꼬

늑대다!

슈퍼토끼

유치원 가기 싫어

아기똥꼬

코딱지

똥이 안 나와!

메롱 크리스마스!

두근두근 쪽!

잠이 안 와!

파스타만 먹을래!

으악! 치과다!

내가 제일 커


* 2010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우수선정도서


 


 

곧추선 두 귀에 발그레한 두 볼, 환한 웃음과 도드라진 두 개의 이빨을 가진 아기토끼 시몽이 돌아왔어요! 《유치원 가기 싫어!》는 ‘까까똥꼬’를 외치던 귀염둥이 시몽의 네 번째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시몽은 자신을 ‘슈퍼토끼’라고 생각하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토끼입니다. 앗! 그런데 슈퍼토끼 시몽도 처음으로 유치원 가는 날은 떨리고 무서운가 봐요. 엄마 아빠가 옆에서 아무리 응원해 주어도 자꾸 가기 싫다는 소리만 하네요. 과연 시몽은 무사히 유치원에 갈 수 있을까요?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는 프랑스 내에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한 권씩 가지고 있는 베스트셀러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결국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드는 천진난만한 시몽의 이야기는 이미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강렬한 색채와 짜임새 있는 줄거리로 다시 돌아온 유쾌한 시몽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싫어, 안 가!”

내일은 장난꾸러기 아기토끼 시몽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날이에요. 유치원에 가면 글자도 배울 수 있고, 친구도 사귈 수 있다고 말해도 시몽은 시큰둥한 얼굴입니다. 밤에는 자꾸만 떨리고 걱정이 되는지 불을 켰다 껐다 켰다 껐다 하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요. 엄마가 옆에서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슈퍼토끼라고 응원해 주는데도 말이죠.
드디어 유치원 가는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지만 아침밥을 먹을 때도, 아빠랑 유치원에 갈 때도, 심지어 유치원 앞에 도착했을 때도 “싫어, 안 가!” 소리만 외쳐 대는 시몽.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엄마가 시몽을 데리러 유치원에 다시 왔을 때는 시몽의 마음이 완전히 바뀌어 있어요. 도대체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실제로 아이들은 유치원에 갈 때가 되면 생활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낍니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서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과 있어야 한다는 분리 불안 장애를 겪는 셈이지요.(시몽도 불을 켰다 껐다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요.) 이때 아이의 감정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서 충분한 준비가 될 때까지 아이와 단계별로 헤어지는 연습이 필요하지요.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선생님도 만나고,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점차 새로운 환경과 공동체 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 단체 생활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점점 자신감도 갖게 되면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지요.(시몽도 유치원에 금방 적응했는지 오히려 집에 가기 싫어하잖아요.)
작가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아이들의 심리를 여과 없이 그려 내는 데 탁월한 작가입니다. 《유치원 가기 싫어!》 역시 그 어떤 그림책보다 아이들의 눈높이, 마음 높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시몽을 한 번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 버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 강렬한 색채와 이야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탁월한 창작그림책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원색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책의 전형을 보여 줍니다. 단순한 캐릭터의 모습과 복잡하지 않은 장면 구성으로 아이들이 아주 쉽게 그림책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지요. 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은 특별한 배경 묘사 없이도 아기토끼 시몽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몽의 얼굴을 보며 아이들은 제각각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고, 그 안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극대화됩니다.
특히 이번 책에서 쓰인 강렬한 파랑과 노랑은 시몽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무서워!” “안 무서워!”를 외치면서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마음은 파랑으로, “싫어, 안 가!” 떼를 쓰면서 고집을 부리는 시몽의 으쓱한 마음은 노랑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유치원에 잘 적응해서 독립적인 존재로서 성장한 모습과 안정된 마음을 초록색으로 표현하고 있지요.
또한 책의 본문에서 반복되는 리듬감은 한창 언어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유아들에게 책 읽기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유치원 가기 싫어!》를 통해 아이들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아이들과의 즐거운 대화 시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글, 그림_ 스테파니 블레이크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랍니다.

옮긴이_ 김영신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를 프랑스에서 처음 본 순간 흠뻑 반해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이 시리즈를 출간하기 위해 꼬박 7년 동안 프랑스 출판사를 설득한 결과, 마침내 국내에서도 아기토끼 시몽을 만나게 된 것이랍니다. 어린이들에게 시몽을 소개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까까똥꼬』『늑대다!』『못말리는 꼬마과학수사대』『내 생애 최고의 캠프』『아빠는 항상 너를 사랑한단다』『꼬마 곡예사』『10살 소녀의 성장 일기』『미래를 바꾼 선택』『마르탱의 과학 노트』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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