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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의 동물 블로그

 

 지은이 | 마르크 캉탱 글 | 백지원 그림 | 박아르마 옮김

 출간일 | 2010년 3월 5일

 판   형 | 148×210

 분   량 | 124

 ISBN   | 978-89-91871-52-6 (73860)

 정   가 | 9,000원

 적립포인트 | 정가의 5%(450원)

   


* 2010년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권장도서

* 2011년 책둥이 추천도서
  


 


길가에 버려진 개나 고양이를 집에 데려왔다가 엄마에게 혼난 경험이 있나요?
사라져 가는 북극곰이나 기름을 뒤집어 쓴 펭귄을 보면 마음이 아픈가요?
그렇다면 지금 “까미유의 동물 블로그”에 접속하세요!

생명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용기 있는 선택과 실천,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한 걸음 커 가는
세 소녀의 고군분투 동물 구조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재기 넘치는 까미유, 소심하지만 야무진 레아, 누가 뭐래도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폴린,
세 소녀의 발랄하고도 유쾌한 동물 구조 대작전

열두 살 동갑내기 까미유와 레아, 그리고 까미유의 아홉 살짜리 동생 폴린.
세 소녀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위험에 처한 동물 보호 모임>(이하 ‘위동보모’로 약칭함)을 소박하게 시작합니다. 이웃집 할아버지의 늙은 말을 산책 시키거나 위험하게 지붕 위를 돌아다니는 새끼 고양이를 구하는, 이웃의 소소한 문제들을 해결하던 이 모임은 인터넷 블로그를 만든 뒤부터 뜻밖의 긴급 구조 요청들을 받게 됩니다.

달팽이 살충제에 중독돼 죽어 가는 고슴도치,
식당 간판에 둥지를 틀었다가 쫓겨나게 된 갈매기,
동물 보호소로 끌려가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처한 유기견까지!

심각한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 달라는 블로그 방문자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세 아이들은 어떻게든 이 동물들을 구하려고 뛰어다니게 되고, 점차 집과 학교를 벗어난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첫 번째 구조 요청, 자기네 집 정원에서 발견한 고슴도치가 많이 아픈 것 같다며 도와 달라는 반 친구 마틸드. 이 고슴도치는 정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달팽이 살충제에 중독되었다는 수의사 선생님의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됩니다. <위동보모> 대원들은 죽어 가는 고슴도치를 데려와 열과 성을 다해 보살펴 보는데…….

두 번째 구조 요청, 식당 간판으로 쓰고 있는 솥단지에 갈매기 한 쌍이 둥지를 틀었다는 마리나 언니의 제보. 하지만 식당 주인 라모당 아저씨는 장사에 방해가 되는 이 갈매기들을 강제로 쫓아내려 합니다. 이곳에 들러 솥단지와 갈매기들을 식당 홍보에 활용하면 서로에게 유익할 거라는 기지를 발휘하는 까미유. <위동보모> 블로그에 “솥단지와 갈매기” 사진을 올린 뒤로, 이곳은 사람과 갈매기가 함께 사는 특이한 식당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고…….

세 번째 구조 요청, 시청에서 유기견 한 마리가 잡혔는데 이 개가 동물 보호소로 넘겨지기 전에 구해 달라는 친구 올리비아. 인식표도 목줄도 없는 나이 든 유기견은 동물 보호소에서의 보호 기간이 끝나면 안락사 당하는 게 보통입니다. 이 유기견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려는 까미유와 무조건 개를 동물 보호소에 넘기라는 시장님.
결국 시청에서 몰래 개를 훔쳐 오두막에 숨겨 버린 <위동보모> 대원들은 개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자는 온라인 탄원서를 쓰고, 시장님에 대항해 시위 활동을 벌이게 되는데…….

모두가 하나로 이어진 세상에서 함께 사는 것을 배우는 세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는 수많은 식물과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명체들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때문에, 사람뿐 아니라 여린 풀과 작은 동물처럼 지구에 기대어 살아가는 생명들은 모두 존중받아야 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세 아이들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이기심으로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구하는 일을 해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맑은 동심에서 시작한 아이들의 모임이 살충제 사용을 반대하고, 알을 품은 갈매기를 보호하고, 안락사를 당할 유기견을 구하는 멋진 동물 구조 모임으로 거듭나는 과정에는 이런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공존이라는 삶의 가치가 녹아 있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용기 있는 선택과 실천이 필요했죠. 

이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블로그라는 매체였습니다. 블로그는 아이들에게 집과 학교라는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줍니다. 낱낱으로 떨어져 사는 지구 위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인터넷이라는 기술의 발달이 소통의 방식을 바꾸어준 덕분입니다. 멀리 떨어져 살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모을 수 있게 해주는 블로그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도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는 소중한 삶의 방식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아이들이 가진 작은 생각의 씨가 무럭무럭 자라나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 이야기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건강한 삶의 모델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 등장인물 소개

까미유: 12세. <위험에 처한 동물 보호 모임>(이하 ‘위동보모’로 약칭함)의 대장. 폴린의 언니이자 레아의 절친한 친구로,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다. 동생 폴린의 말에 의하면, 겉보기에는 고슴도치처럼 까칠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부드럽고 따뜻한 언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위동보모>를 시작했다가, 친구 레아의 제안으로 <위동보모> 블로그 활동까지 하게 된다.
 
레아: 12세. <위동보모>의 부대장이자 까미유의 절친한 친구. 특기는 컴퓨터 다루기. 특히 인터넷으로 온갖 정보를 찾고 다루는 데 능숙하다. 까미유에게 <위동보모> 블로그 만들기를 제안하고, 이후의 동물 구조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데 중요한 계기들을 제공한다.
  
폴린: 9세. ‘위동보모’ 대원이자 까미유의 여동생.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어른들과의 맞대결에서도 결코 기죽지 않는 겁 없고 당찬 소녀. 언니들의 대화를 몰래 엿듣다가 <위동보모> 블로그 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모든 사건에서 가장 당당한 목소리로 가장 진실한 이야기를 한다. 


 


글쓴이_ 마르크 캉탱 Marc Cantin
1967년 프랑스의 브르타뉴 지방에서 태어났어요. 저자는 글을 쓰지 않았다면 수의사나 국립공원 관리인 혹은 희귀 동물을 연구하는 동물학자가 되었을 거래요. 그래서 평소에도 새들을 위한 작은 집들과 고슴도치들을 위한 피난처를 만들어 주는 등, 늘 동물들을 도와주려 애쓰고 있답니다. 또 아침이면 인디언 복장을 하고 아이처럼 뛰어 놀고, 오후에는 정글 탐험대가 되어 모험에 나선다고 해요. 이 책의 주인공인 까미유와 폴린과 레아처럼 말이죠.
이처럼 마르크 캉탱은 자신의 체험과 상상력, 그리고 ‘아이들’, ‘인디언’, ‘모험’, ‘동물’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100여 권이 넘는 책을 썼어요.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왜 하지 말라는 거야?》, 《커플은 안 돼!》, 《싫지만 어떡해!》 등이 있답니다. 지금 자신의 고향인 브르타뉴 지방의 생질이라는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그린이_ 백지원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고 함께 여행하기를 꿈꾼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행복한 글쓰기》, 《치약 짜 놓기》, 《앨리슨 미워하기》, 《귀신고래야 어디 있니?》 등이 있어요.
 
옮긴이_ 박아르마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지금은 건양대학교에서 글쓰기 과목을 가르치고 있어요. 직접 쓴 책으로는 《글쓰기란 무엇인가》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로빈슨》 《유다》 《살로메》 《노트르담 드 파리》 《춤추는 휠체어》 등이 있답니다.



 

봄이 오다  7
깜짝 놀랄 만한 제안  10
<간편 블로그 닷컴>이라면 문제없어  13
<위동보모> 블로그 오픈!  18
어수선한 아침  22
첫 번째 긴급 구조  26
고슴도치 전문가  33
선인장을 위한 입원실  36
쏟아지는 격려의 글들  42
솥단지에 둥지를 튼 갈매기들  49
폴린의 속마음  54
집에 돌아오다  58
안녕, 선인장  62
올리비아의 구조 요청  67
개 구출 작전  73
마음이  80
시장님의 최후통첩  85
온라인 탄원서 대작전  90
결전의 날  96
뜻밖의 지원군  100
힘겨운 대결  104
마음이를 구하다  109
블로그에서 다시 만나요  114
추천사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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