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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치 사전

 

 지은이 | 채인선 글|김은정 그림

 출간일 | 2005. 7. 11

 판   형 | 180*250

 분   량 | 128

 ISBN   | 89-955162-8-3 73190

 정   가 | 12,000원

 적립포인트 | 정가의 5%(600원)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한우리 - 권장도서 
* 중앙일보ㆍ알라딘ㆍYES24ㆍ인터파크ㆍ교보문고ㆍ창비 - 올해의 어린이책
* 동화읽는가족 - 베스트 1위 도서 선정
* 책이랑 우수도서 선정


[교과서연계]
* 3학년 도덕 1학기 04월 2. 내 일은 내가 하기
* 3학년 도덕 2학기 09월 1. 약속과 규칙
* 4학년 도덕 1학기 04월 2. 내 힘으로
* 4학년 도덕 1학기 06월 4. 네가 먼저
* 4학년 도덕 2학기 11월 3. 공정한 생활

 


 


◆ 용기가 뭐예요? 배려란 무엇이에요?

아이들이 “용기가 뭐예요?” “배려란 무엇이에요?” “관용이란 무슨 뜻이에요?” 하고 물어볼 때, 부모들은 어떻게 대답해 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부모들은 이런 가치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할지 모릅니다. 삶 속에서 체득한 추상적인 가치를 아이가 충분히 알아듣도록 설명하는 것은 부모에게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가치들을 가르치기에 부모들이 소극적인 것도 아마 이런 어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일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가치 역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추상적 개념일 뿐입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은 아이가 스스로 아름다운 가치를 알아나가는 데 길잡이가 되는 책입니다. 일상 속의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서 스스로 가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아이들은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게 될 것입다. 사례를 통해 가치를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은 자신만의 정의, 자기만이 느끼는 가치들을 정립하게 되는 것이지요. 동.양의 여러 가치들이 어울려 있는 이 책과 함께 아이들이 뚜렷한 가치관을 지닌 따뜻한 마음의 지성인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아름다운 가치 24 가지
감사ㆍ겸손ㆍ공평ㆍ관용ㆍ마음 나누기ㆍ믿음ㆍ배려ㆍ보람ㆍ사랑ㆍ성실ㆍ신중ㆍ약속ㆍ양심ㆍ예의ㆍ용기ㆍ유머ㆍ이해심ㆍ인내ㆍ자신감ㆍ정직ㆍ존중ㆍ책임ㆍ친절ㆍ행복

삶의 지표가 되어 줄 소중한 가치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가치’들과 만나게 되고 또 그것을 내보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용기를 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지 못하고, 겸손해야 할 때 겸손하지 못하고, 또 용기를 내야 할 때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지, 용기를 내야 할 때는 어떤 때인지,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눈다는 게 어떤 감정인지 잘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어쩌면 《아름다운 가치 사전》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스스로 만들어가야 할 삶의 소중한 지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의 일정에 쫓기더라도 문득 감사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공평과 믿음, 보람과 사랑, 용기와 정직, 그리고 행복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삶에서 길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지은이_ 채인선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한 좋은 어린이책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 외 11편이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전봇대 아저씨》《내짝꿍 최영대》《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못 오신 일곱 가지 이유》 등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www.inseonchae.com


그린이_ 김은정

1970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경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울》《동백꽃 누님》《달빛 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푸른 개 장발》 등이 있습니다.




"사랑이란…” 울림 있는 뜻풀이 
- 출판인이 뽑은 책


청소년 시절, 나만의 생각으로 국어사전을 만드는 게 유행인 때가 있었다. 촘촘히 줄이 쳐진 대학노트에 ‘사랑이란,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이 따스해지는 마음’ ‘기다림이란, 봄날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햇살과도 같은 것’ 등으로 뜻풀이를 해놓고, 단짝 친구끼리 돌려보곤 했었다.(어? 그런데 그 공책은 어디로 사라진 거지?)
그 사전이 소중했던 건 내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 시절을 함께 한 우정이 아름다웠기 때문일 것이다. 새삼 나의 이런 오랜 기억을 일깨운 것은 <아름다운 가치사전>(한울림) 탓이다. 온 출판계가 학습법에 대해 덤벼들고 있는 마당에 ‘가치사전’이라니, 그것도 ‘아름다운 가치사전’이라니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삶 속에서 체득되는 추상적 가치를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 역시 훌륭한 ‘학습’이리라.

‘공평이란,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많이 주는 것’ ‘믿음이란, 엄마가 우리를 야단칠 때 우리가 미워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인내란, 착한 일을 많이 하고 크리스마스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것’…. 책을 읽으면서 나는 갑자기 공평해지고 싶다, 인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잊고 있었던 나의 옛날과 만나는 것 같은 이 책이, 저자의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기록해 두었던 10여 년의 메모속에서 탄생한 책이라니, 한 문장 한 문장이 더욱 예사롭지 않다. 올 가을에는 오래된 연필을 꺼내 꾹꾹 눌러 쓴 글씨로 나만의 가치사전을 만들어 봐도 좋겠다. 아이와 함께 ‘엄마와 만드는 멋진 가치사전’을 작성해 봐도 좋겠다. 추천사에 쓰인 말처럼 이 책은 어린이만이 아니라 이미 상상력이 줄어들어버린 부모들에게 더 권하고 싶은 마음이다.

배수원/주니어김영사 편집부장
(한겨레신문 2005. 09. 25)



어여쁜 삽화 같은 `도덕책`
  
- 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어린이)
 
 
사랑. 배려. 자신감. 겸손 등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24가지 가치를 명쾌하게 풀어놓았다. 추상적이고 막연한 개념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빛을 발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공평이란 눈이 나쁜 아이가 앞에 앉고 눈이 좋은 아이가 뒤에 앉는 것, 신중하다는 것은 배탈이 났을 때 더 이상 찬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용기란 누가 나를 놀리거나 무시하는 말을 할 때 내가 어떤 기분인지 알려주는 것….
각 가치에 대한 설명 뒤에는 아이 스스로 감사 편지를 써보고 행복 나무를 그려보게 하는 등 '숙성' 과정을 거치게 했다.

'내 짝꿍 최영대'의 채인선 작가가 두 딸을 키우면서 10년 가까이 기록해 놓은 메모가 이 책의 초고다. 완성된 원고를 몇몇 출판사에 보여준 뒤 퇴짜를 맞은 경험도 있었다. 요즘 세상에 이런 '도덕책'이 팔리겠느냐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정보화 물결과 컴퓨터 문명에 맞설 사람의 유일한 경쟁력은 휴머니즘"이라는 저자의 신념이 통했을까. 7월11일 초판 이후 지금까지 3만여 부를 찍을 만큼 독자 반응도 좋다.

- 이지영 기자(중앙일보 2005.12. 17)


 

 아름다운 가치사전

황예순